기아차, 2013 대졸사원 '맞춤 인재'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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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3 대졸사원 '맞춤 인재' 채용한다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8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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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3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익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를 통해 지원자를 받는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로 해외여행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번 채용은 직무의 성격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K, I, A' 인재군으로 구분한 맞춤형 전형이 특징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K(Kreative) 인재군은 창의적·분석적 사고와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요하는 상품·마케팅 부문. 이 부문 지원자들은 개인·집단 프리젠테이션 등 '창의 면접'을 하게 된다.

I(Interactive) 인재군은 소통과 배려, 책임감이 강한 인재를 요구하는 생산기술·생산공장·품질·구매 부문이다. 공장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면접을 하는 '현장 면접'으로 진행된다.

A(Adventurous) 인재군은 뚜렷한 목표 설정과 과감한 추진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한 경영지원·해외영업·국내영업·재경 부문.

이 부문 지원자는 직무별 사례를 받아 문제해결 능력과 업무 추진력 등을 평가받는 개인 프리젠테이션과 집단 토론을 준비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별 맞춤 채용을 적용했다"며 "단순한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함과 기아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정확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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