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로 성장패러다임 변화…코스닥 550 넘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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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로 성장패러다임 변화…코스닥 550 넘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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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국내 코스피는 부진을 겪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가 그 중심이다.

코스닥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월5일 498포인트로 500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전날 543.88포인트까지 다시 50포인트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지난 6일에는 3년여만에 장중 최고치인 547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5년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경제의 회복을 재정정책과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지금은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으로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정책을 가지면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성장 패러다임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창조경제다.

창조경제의 기본 개념은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개발 능력이 뛰어난 중소형주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부합하는 종목을 찾기는 어렵다. 현재 정책입안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목발굴의 대상으로 매출액 대비 R&D 비용이 높은 중소기업들은 참고해볼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에 진매트릭스, 엔티피아, EMW, 넥스트칩, 텔코웨어, 네오팜, 엠게임, 다나와, 이글루시큐리티를 추천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부가적으로 수혜받을 수 있는 업종은 단기 창투사, 중장기 중소형 금융사가 있다. 중소형 기술주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새 정부는 기술혁신과 창조를 통한 성장을 향후 5년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조경제는 메가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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