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M&A로 위험자산 선호현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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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M&A로 위험자산 선호현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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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미국에서 다시 M&A가 확산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M&A 확산은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하기 전에 진행되는 것으로 글로벌 전반의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기업들이 보유한 풍부한 유동성이 투자를 통해서 시장에 유통되기 때문에 승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실질적인 경기진작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독일의 2월중 경기기대지수가 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경제주체들의 본격적인 투자활동이 확산될 수 있어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NH농협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다만 일본이 그동안 꺼려왔던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참여를 시사함에 따라 22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용인될 가능성이 커졌고 이 경우 일본의 지속적인 엔화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한국도 충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전일 한국 3년만기 국채수익률이 2.69%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점과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는 향후 주식시장으로도 외국인들의 본격적인 컴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경기민감주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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