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 마감…"코스피 강세에 상대적 약세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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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마감…"코스피 강세에 상대적 약세 압력"
  • 이은정 기자 ej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13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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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12일 채권금리가 상승마감했다. 코스피가 상승추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는 등 증시가 오래간만에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이 상대적인 약세 압력을 받았다.

약세권에서 출발한 채권시장은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장중 코스피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국채선물이 하락압력을 받았다. 외인은 순매수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눈치보기에 나섰다는 평이다.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지난주 종가 대비 2bp 상승한 2.73%에 거래됐다. 국고채 5년물 12-4호는 3bp 상승한 2.86%을 기록했고 국고채 10년물 12-3호는 3bp 오른 3.07%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 대비 8틱 하락한 106.3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223 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은 4605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9틱 내린 116.3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85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은 2204계약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피 강세는 간밤 발표된 G7의 성명서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G7이 내놓은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결국 인위적 환율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되며 코스피 강세가 시현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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