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지디(15596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다.
13일 지디는 공모가인 1만8000원 보다 높은 2만5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지디는 오후 1시39분인 현재 시초가보다 650원(2.58%) 높은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디는 LCD패널용 기판유리를 얇게 깍아내는 식각 전문업체로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에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LCD 식각부문 점유율을 70%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투자증권 최순호 연구원은 "지디는 국내 1위의 글래스 식각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 증가를 예상해 상장 후 추가 증설 예정"라며 "식각장비 자체 개발능력 보유에 식각액 재활용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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