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소폭 상승…"금통위 앞두고 눈치"
상태바
금리 소폭 상승…"금통위 앞두고 눈치"
  • 이은정 기자 ej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13일 11시 3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13일 오전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다음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전일 장중 북한 핵실험 소식에도 채권시장 영향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반복된 학습효과로 인해 영향력이 약화된 것이다.

이에 국내 통화정책 이벤트에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오늘 채권시장은 주가와 외국인의 선물 매매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날 종가보다 2bp 상승한 2.73%, 5년물 12-4호는 전날 종가보다 1bp 상승한 2.84%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종가보다 2bp 오른 3.06%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5틱 내린 106.37에 거래 중이다. 106.36~106.41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82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2틱 내린 116.48에 거래되고 있다. 116.45~116.6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83계약의 매도우위다.

한편 시장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시장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