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불확실성 해소...달러-원 환율 연일 하락
상태바
北 불확실성 해소...달러-원 환율 연일 하락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13일 11시 3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북한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 중반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이틀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NDF 하락 영향을 받으며 전날종가대비 4.8원 하락한 1086.0원에 개장했다.

이틀연속 10원 급락한 영향으로 저가매수세가 형성되며 1087.6원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주가 급등세가 펼쳐지자 1084.1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11시30분 현재는 108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북한 핵실험 소식에도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금융 시장의 반응은 미미한 편이다.

북한 리스크 완화에 역외 롱스탑 매물이 등장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가세하면서 원화 절상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동시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것도 달러매도세를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결제용 달러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