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삼성전자 주가 조정 막바지…투자비중 확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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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삼성전자 주가 조정 막바지…투자비중 확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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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 조정이 막바지에 달했다면서 이제는 투자비중을 확대할 시기라고 KDB대우증권이 13일 예상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던 것은 1분기 실적 모멘텀 약화 전망과 신규 스마트폰 출시 공백, 원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 때문이지만 이제는 충분한 조정이 이뤄졌으며 비중을 다시 확대할 시기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연초부터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 관련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실리콘밸리의 전략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센터 등 두 M&A 거점을 통해 최신기술과 혁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의 엔저 현상도 일본의 경쟁력 있는 부품·소재업체를 인수해 국산화되지 못한 부품 및 소재를 수직계열화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성장세는 갤럭시 S4 등 신규 스마트폰 판매를 통해 구체화될 것"이라면서 "경쟁심화, 중저가 모델 확대 등으로 향후 수익성 하락 가능성이 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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