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정수기 업체 코웨이의 가입자 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코웨이는 경찰로부터 고객 미수금 자료 198만건이 영업직 직원에 의해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 성명·전화번호·주소·사용제품 정보 등이다. 주민등록번호와 금융계좌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코웨이 직원 한 명이 지난해 6월 고객 정보를 빼냈고 전산망 침입에 의한 해킹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라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모른다"며 "피해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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