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중국 본토증시가 9주째 오르면서 피로가 누적되고 있지만 아직은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고 KDB대우증권이 1일 분석했다.
허재환·최홍매 연구원은 "내주 발표될 중국 거시경제지표가 그다지 부정적일 가능성이 작고 최근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제도(QFII) 확대를 비롯한 수급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목할 점은 과거와는 달리 중국 정부의 QFII 확대가 훨씬 적극적이라는 것"이라면서 "이는 자본시장 개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에 대해 "한국과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과거 자본시장 개방 이후 주식시장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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