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팝'과 2G 단말기 '와이즈Ⅱ2G'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4.65인치 크기에 HD수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갤럭시팝'은 출고가가 79만7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삼성전자의 LTE 제품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다.
1.4㎓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GB(기가바이트)의 메모리(RAM) 등의 스펙을 자랑한다. 문자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도 별도의 화면으로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팝업 플레이' 기능을 제공해 갤럭시S3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이 단말기를 크리스털 화이트, 스틸 그레이, 페스티벌 오렌지 등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
'와이즈Ⅱ2G'는 지난 2011년 4월 출시된 LG 와인폰4에 이어 21개월만에 새로 선보이는 2G 단말기다.
482만명의 이 회사 2G 가입자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장년 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사진만 보고 간편히 지인에게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핫키(Hotkey), FM라디오, DMB, T맵(T map), T맵 골프(Golf) 등을 탑재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과잉보조금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로 이날부터 22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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