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LG전자 목표주가 8.9%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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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LG전자 목표주가 8.9% 낮춰
  • 이은정 기자 ej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1월 31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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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KDB대우증권은 31일 LG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8.9% 낮췄다.

박원재·류영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7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6% 감소했고 당사 추정치(1794억원)를 40.3%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작년 4분기에 860만대를 판매해 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향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점에서 수익성이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TV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작년 2분기 5.7%에서 3분기 0.8%, 4분기 0.3%로 하락했다면서 "더욱 우려되는 점은 올해 1분기에도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시장 환경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박·류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추가 부진 가능성"이라면서 "스마트폰 사업은 향후 적자 가능성이 크지 않고 TV 부진도 올해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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