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LG생명과학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며 장기적으로도 성장성이 크다고 삼성증권이 30일 분석했다.
신정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733% 증가한 1257억원과 150억원으로 예상을 웃돌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정밀화학 수출 증가, 당뇨치료제 제미글로 국내 시판, 국내외 백신 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5.4%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호조와 올해 이익 증가 전망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10% 올렸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고 당뇨 신약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 등 장기 성장성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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