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SK텔레콤 전용 2세대(G)폰인 '와이즈2 2G'를 이르면 이달 안에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와이즈2 2G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치고 가격과 출시 시점 등에 대해 SK텔레콤과 협의 중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작년 5월 출시한 3G 폴더폰 '와이즈2'와 전체적인 디자인이 비슷한 '패밀리룩(Familly look)' 제품이다.
와이즈2의 출고가는 30만원대 후반~40만원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와이즈2 2G의 가격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폴더폰인 '와이즈2 2G'는 지상파 DMB와 300만화소의 카메라, 블루투스, MP3, 사전 등을 지원한다. 외장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배터리는 1000mAH 용량으로 2시간 충전에 연속통화 시 280분, 연속대기 시 2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제조사의 2G폰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2011년 LG전자의 와인폰4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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