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미국의 IT전문매체인 씨넷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을 갤럭시S4라고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씨넷은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한 '깨지지 않는(unbreakable screen)' 화면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모바일기기의 두뇌 격인 코어(고성능 핵심 칩) 8개가 들어간 옥타-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5 옥타'도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옥타-코어도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고화질(1080p)의 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13-메가픽셀 카메라도 장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차세대 스마트폰에 '갤럭시S4'라는 이름을 쓸지는 미지수라고 씨넷은 전했다.
'4'가 한자어와 일본어에서 '죽음'의 의미가 있고 한국에서는 '살인'이라는 뜻으로 소리가 나는 등 불길한 숫자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씨넷은 삼성전자의 과거 휴대전화에서 '4'자가 들어간 이름을 가진 제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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