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G마켓(대표 박주만)은 '제1회 애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이달 31일까지 3주에 걸쳐 '개콘테스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네가지'를 패러디해 뚱뚱한 개, 다리 짧은 개, 못생긴 개, 패셔니스타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4마리의 애견은 3개월 동안 G마켓 애견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상금 50만원과 네츄럴코어 사료 1년치, 이니셜이 새겨진 독일 플렉시 자동줄, 도그핏 등 해외 고급 애완용품 등 총 600만원 가량의 부상이 주어진다.

최종 순위에서 아쉽게 탈락한 애견에게도 애완용품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패키지'가 주어진다.

애완견의 개성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석훈 G마켓 실장은 "올 들어 애견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에 비해 28% 증가할 정도로 애완동물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까지 제공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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