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VoLTE 품질 위해 신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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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VoLTE 품질 위해 신기술 도입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09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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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LG유플러스(U+)는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망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의 품질을 높이는 신기술을 대거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VoLTE 통화품질을 지역별·시간별·분야별로 분석해 최적의 상태를 찾아 제공하는 'VoLTE 품질관리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전국망에 적용했다는 것이 LGU+의 설명이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VoLTE로 통화할 때 소리가 끊기는지, 데이터 흐름에 이상이 있는지 등을 1분 단위로 분석해 통화품질 현황을 파악한다.

특히 문제의 원인이 단말기·기지국·시스템 등 어디에 있는지 감지해 해법을 제시한다.

LGU+는 또 매끄러운 VoLTE 통화를 가능케 하는 '선택적 주파수 할당(FSS·Frequency Selective Scheduling)'과 '간섭 제거 합성(IRC·Interference Rejection Combining)'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FSS란 무선 품질이 가장 좋은 주파수를 선택해 할당함으로써 LTE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IRC는 가입자가 많거나 기지국 사이를 이동하면서 통화를 연결할 때 신호간섭을 제거해주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FSS와 IRC를 적용한 결과 기지국간 경계지역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10% 이상 빨라지고, 기지국의 데이터 수신 성능이 6배 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송철 LGU+ 네트워크기술담당 상무는 "3사 중 LG유플러스가 가장 VoLTE 연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기술적으로는 2개월 내 상용화도 가능한데 빠른 시일 내에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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