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학교 선생님 "아이들이 무시하니 분노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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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학교 선생님 "아이들이 무시하니 분노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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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드라마 '학교 2013'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캐릭터 '정인재'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어떻게 보면 일을 키우기도 하고 매너리즘에 빠져있기도 한데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며 "현실적인 면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게 되지 않을까"라며 극중 인물에 대해 소개했다.

장나라는 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학교 선생님으로서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분노가 올라왔다"며 "체벌 자체가 금지돼 아이들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장나라는 "학부모들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쁜 생각이지만 매체를 통해 보여 지는 나쁜 학생들은 단순히 나쁘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실제 선생님들을 만나보니 그분들은 '아이들은 아이들이다'라고 말하더라.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절대 선생님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장나라 학교 선생님 의외로 어울린다", "장나라 학교 선생님들 마음을 진짜 이해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나라가 학교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학교 2013'은 다음달 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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