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국가인증 통합…이제 하나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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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국가인증 통합…이제 하나만 확인하세요"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2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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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 농식품부가 있어 든든해요!] ⑤ 농식품부 인증표지 단일화 홍보 효율성 ↑
   ▲ 국가인증제도 통합표지 모음

[컨슈머타임스] "'초록색 사각 표지'만 봐도 정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이라고 확인되니 간단해요." 

하나로 통합된 농식품 인증 표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인증제도와 표지가 매우 다양해 구분이 힘들었던 농식품 인증이 단일화 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줄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 국새모양 초록 마크만 확인하면 끝~

   
 

2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인증제도별로 다양한 형태의 표지를 1개의 공통표지로 단일화 했다.

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의 종류가 너무 많고 인증을 받은 제품임을 표시하는 표지도 매우 다양해 구분이 힘들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것에 따른 것이다.

올 초부터 도입된 공통표지는 16개로 분산돼 있던 인증제도를 9개로 개편하고 표지는 하나로 통일했다. 다양한 인증제도로 분산된 홍보역량을 집중하고 인증제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공통표지는 인증내용과 관계 없이 모두 '농림수산식품부' 글자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신뢰와 보증을 강조하기 위해 정사각형의 국새모양으로 통일했다. 그 안에는 국가를 의미하는 태극무늬로 친밀함을 더했다. 기본 색상은 농식품부의 이미지를 대표하면서 소비자∙생산자 모두가 선호하는 초록색이다.

종류는 △유기가공식품 △유기농 △친환경수산물 △무항생제 △무농약 △지리적표시 △전통식품 △품질인증 △식품명인 등 9가지다.

여기에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등도 통합표지로 표기된다.

  ▲ 농식품국가인증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 '그린밥상'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식품국가인증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 '그린밥상(www.greenbobsang.co.kr)'에는 △"저가의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은데 농식품국가인증제도가 있어서 먹거리가 좀 더 안전해질 것 같다" (소비자 백성호 씨) △"딱 한번의 확인 만으로 나와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선택하게 된다는 안도감이 든다"(소비자 채옥지 씨) △"국가인증 표지가 통합되면서 현명하고 똑똑한 먹거리 선택이 한결 쉬워져 자신감이 생겼다"(소비자 유만선 씨) 등 3000개가 넘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남겨있을 정도다.

◆ "똑똑한 먹거리 선택이 쉬워졌어요"

아울러 농식품부는 '그린밥상' 홈페이지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다양한 국가인증제도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농식품국가인증 관련 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인증제별로 각각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표지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표지 및 포장재는 오는 2013년까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공통표지 도입은 그동안 각 인증제도별로 분산된 소비자인식을 전환하고 인증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국가인증정보의 다양한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매체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후원 : 농림수산식품부>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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