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금중개 안전하고 빠른 시스템으로 신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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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금중개 안전하고 빠른 시스템으로 신뢰도 ↑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12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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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개시스템' 재구축 2년… 안정성-효율성 극대화
   
 

[컨슈머타임스]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하루 거래되는 금액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자금, 채권 외환, 파생 시장 등 한국자금중개를 거치는 상품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중개시스템의 선진화 수준에 따라 서비스의 질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 거래시스템부터 인사-경영-그룹웨어 새단장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금중개는 지난 2010년 '신중개시스템' 재구축에 나섰다. 하루 중개되는 금융상품들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핵심 거래시스템은 물론 인사회계시스템, 경영정보시스템, 그룹웨어시스템까지 새단장했다.

특히 안정적인 시스템과 보안 강화를 우선으로 했다. 현물환 전자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원화자금거래 단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IT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다.

외환중개시스템과 외환딜러시스템은 빠른 처리속도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전용 외환정보조회 웹페이지를 개발했다. 초급딜러 교육용으로 모의거래시스템까지 구축할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을 쏟았다.

   
 

원화중개 부문에서는 신속성 강화를 목표로 입력기능과 데이터 실시간 전달 등 단위시간 당 처리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채권중개와 파생중개 시스템에도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은 이뤄졌다.

아울러 경영 효율화를 위해 수익현황, 브로커별 실적 등 통계와 분석자료가 실시각으로 제공되는 경영정보 시스템을 포함 인사와 회계업무에 연동되는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크게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 KIDB자금중개 등 현재 3개사가 각축을 벌이는 자금중개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서 시스템적으로도 앞장서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한국자금중개의 시스템 재구축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이외에도 효율적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에서 오는 다양한 추가 서비스 지원,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가능 등이 경쟁력이 됐다는 내부적인 평가도 있다. 

한국자금중개 관계자는 "신중개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성 및 빠른 처리속도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안정성은 물론 고객사의 신뢰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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