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코치 사표, 소속사-협회 갈등에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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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코치 사표, 소속사-협회 갈등에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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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코치 사표, 소속사-협회 갈등에 사의 표명

손연재 코치 사표 소식이 공개돼 화제다.

김지희 코치 사표 소식은 지난 20일 알려졌다. 김지희 리듬체조 코치는 대한체조협회 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대표코치로 선수 훈련과 통제에 한계를 느낀다"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지희는 현재 손연재의 담당 코치다.

김 코치는 손연재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십 대회 출전 불발 등 제자를 둘러싼 논란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최근 손연재의 출전 불가를 결정했다.

김 코치는 러시아 유학파 출신으로 리듬체조 원조요정 신수지와 체조계 에이스 김윤희 등을 지도했다.

손연재와의 인연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김지희 코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의 리듬체조 대표팀을 이끌어 손연재에게 개인전 동메달을 안겼다.

손연재 코치 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 코치 사표, 협회가 제대로 사고 쳤다", "손연재, 코치 사표 소식에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희 코치는 사표 수리 전까지 리듬체조 대표팀의 강화훈련을 지휘한다. 손연재도 지난 21일부터 훈련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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