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형봉 KGC인삼공사 사장이 태풍으로 피해 입은 인삼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인삼공사는 방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 인삼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이남 및 호남지역 일대를 6일 방문해 인삼재배농가의 해가림시설 복구, 침수 경작지 물 빼기 등 태풍 피해시설을 복구했다.
인삼공사는 전남 영암, 고창 등 피해지역을 조속히 복구하면서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을 '긴급수매지역'으로 지정, 최우선적으로 6년근 인삼을 수매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삼공사는 전국 약 1만20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정관장 홍삼의 원재료 되는 고품질 청정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방 사장은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분들과 아픔을 나누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지원하고 있다"며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KGC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피해복구에는 KGC인삼공사 뿐만 아니라 KT&G봉사단과 대학생마케터까지 뜻을 함께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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