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한 지원'을 약속했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런던올림픽에서 신체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고 세계의 벽을 뛰어넘어 국민에게 감동을 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SK는 10여 년 전부터 펜싱, 핸드볼, 수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바스켓볼 아레나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스페인에 석패해 의기소침한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열심히 싸웠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면서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신화를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고 그룹은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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