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장마철을 맞아 제습기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제습기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5만5000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0% 늘어난 수치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LD-107DDR)은 10리터 용량으로 최대 41㎡(12.4평)까지 제습이 가능해 거실 등 넓은 공간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통해 사람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 수준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또 연속 배수, 타이머 기능, 3단계 풍향 조절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기영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데 제습기 효과를 체험한 고객들 입소문 효과가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제습기가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제품 경쟁력을 통해 가전 명가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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