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인 KCC소속 하승진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KCC 구단은 하승진이 훈련소 입소 10일 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하승진은 내달 15일 수원의 라마다 호텔에서 김화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하승진, 김화영 예비부부는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진은 결혼 후 입대할 예정이며, 현재는 입대 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승진은 "입대 후 훈련기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점이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군복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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