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뇌사판정 후 끝내 사망, 사고원인 '미궁'
병원 건물에서 떨어져 뇌사 판정을 받은 중국 신인 여가수 나나가 결국 사망했다.
7일(현지시각) 중국 신쾌보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3일 동거인에게 폭행을 당하고 입원병원 건물 2층에서 추락해 뇌사 진단을 받은 나나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병세 악화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나나가 어떤 이유로 건물에서 떨어졌는지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화권 매체들은 담당 주치의의 말을 인용 나나의 신체검사 결과 건물에서 추락하기 이전에 여러 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상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나나가 성폭행을 당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대해 중국 공안 측은 "나나는 동거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고 입원했다"며 "입원 이후 의식을 차려 홀로 걷기도 했다. 나나의 추락 사고는 외부인에 의한 것이 아니며 성폭행을 당한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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