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버전스 시대 네트워크는 전력과 같은 모든 산업의 생명줄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에스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 네트워크는 전력과 같은 모든 산업의 생명줄이자 화석연료와 같은 유한한 자원"이라며 "그러나 모두 사용하는 데만 관심이 있고 네트워크 투자에는 소홀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도입으로 데이터 폭발이 일어나고 있고 무선 비디오 트래픽이 증가해 이를 감당할 네트워크 전환에 대비하지 않으면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며 "네트워크는 모든 산업의 생명줄로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 투자 없이는 재앙일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가상재화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를 통해 기존 제한적인 재화 유통에서 벗어나 앱마켓 시장과 게임∙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가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SW)가 활성화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무한 신시장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문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