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심경고백 "세부적인 내용은…" '치정극' 스멜 물씬
상태바
고영욱 심경고백 "세부적인 내용은…" '치정극' 스멜 물씬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09일 14시 4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씨가 모델 지망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고 씨는 9일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소인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저를 고소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심적으로 혼란스럽고 괴로운 상황에서 여러분께 먼저 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 같아 부족하게나마 이렇게 글을 써 본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렇게 사건이 커지고 확대 재생산 되는 상황을 보면서 제가 소속사 뒤에 숨어 있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제가 지금 공론화 되는 것처럼 부도덕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믿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금번의 사건에 관하여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고소인과의 사실 관계를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까지 대중 앞에서 전부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가 출연한 케이블방송 '음악의신'의 폐지까지 거론되고 있을 만큼 비난의견이 거세 논란은 상당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