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전 세계리더 100여명과 한자리에 모인다. 

KB금융은 어 회장이 오는 15~17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2012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MS가 매년 전세계 정상급 리더 100여명을 초청, 국제경영 트렌드와 경제이슈 등 포괄적인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는 세계 정상급 포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어 회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최자인 빌 게이츠를 비롯해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제프리 이멜트(GE), 존 챔버스(시스코), 마이크 듀크(월마트), 제프 와이너(링크드인), 로버트 다이아몬드(바클레이즈), 피터 샌즈(스탠다드 차타드) 등 국외 유수 CEO들이 참가한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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