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1위에 카네이션이 뽑혔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 식품회사가 자녀를 둔 부모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54%가 카네이션을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선택했다.

싫은 이유로 이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반드시 카네이션만 받아야 되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또 전자기기와 현금이 그 뒤를 이었다. 전자기기는 조작법이 어려워서, 현금은 '성의가 없다'는 이유다.

한편 부모들은 '아픈 데 없' '건강하다'는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윤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