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히말라야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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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히말라야 등정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4월 30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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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이 히말라야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리는 박 사장과 임직원 14명등이 지난 22일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인 네팔 동부 쿰부 지방에 자리한 해발 5545m의 칼라파타르 정상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칼라파타르는 에베레스트(8848m)와 푸모리봉(7068m) 사이에 위치한 봉우리로 전문 등반장비나 기술 없이 오를 수 있는 최고봉이다.

코리안리에 따르면 올해 68세로 고희를 앞둔 박 사장을 포함해 직급별로 1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한 원정대는 하산 일정까지 포함해 보름 동안 고산증과 강추위를 이겨내며 총 140㎞를 걷는 강행군을 펼쳤다.

박 사장은 "직장 단위 등산인들이 단체로 고산 등정에 성공한 최초 사례"라며 "극심한 고산증과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정에 성공한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이번 도전 경험이 회사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팔로 출발하기 전 "(고산지대의) 희박해진 공기는 보험 없이 맞는 돌발사고가 견디기 힘든 것과 비슷할 것"이라며 "코리안리가 초일류 회사로 발전하려면 끊임없는 기업문화 혁신이 필요하며 구성원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지고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등반은 2020년 글로벌 톱5 재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도전의 일환임을 덧붙였다.

한편 히말라야 원정대는 네팔 현지에서 우리 기업과 독지가들이 후원하는 토토하얀병원을 방문해 입원병동 건립 후원협약을 맺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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