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13일 미혼인 직원들과 짜장면 점심을 함께 한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이 사장은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초콜릿, 사탕을 못 받으면 짜장면을 먹는다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30대 초반 미혼 남녀 직원 10명을 초청했다.
이 사장은 '블랙데이' 미팅 외에도 신입사원, 진급자와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계속해 오고 있다.
지난 10일 이 사장은 신입사원 50여 명과 함께 하는 '100일 맞은 신입사원, 할말 있어요' 행사를 열었다. 점심 식사 후 신입사원 전원을 사장실로 데려 가 사장석에 앉아 보도록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회사 생활을 시작한 지 100여일 지난 신입사원들이 잘 적응 하고 있는지, 개인적인 애로사항은 없는지 대화를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일하는 것 못지 않게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니 각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위기일 때에도 항상 기회가 숨겨져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덕성을 갖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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