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가 전년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늘어 실업률이 소폭 떨어졌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2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 인구는 2426만5000명으로 2011년 3월보다 0.5%포인트 늘었다.
취업자 증가는 지난해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올해 1월 53만6000명, 2월 44만7000명이다. 5개월째 40만명을 웃돌지만 올해 1월을 정점으로 증가세는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월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3월 고용률은 58.6%로 전년 동월대비로 0.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5000명(7.4%), 전문과학 및기술서비스업에서 7만7000명(8.4%), 건설업에서 7만4000명(4.4%)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10만4000개(-2.5%), 농림어업 일자리는 9만2000개(-6.3%)가 줄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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