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패션왕' 제작진이 2회 방송된 선상폭행 장면에 대해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패션왕' 측은 지난 9일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관계자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남겼다.
'패션왕' 측은 "지난 3월 20일 방영된 '패션왕' 제 2화의 선상폭행 및 선상반란 장면으로 인해 10만여 선원과 선원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원양어선의 명예와 품위에 손상이 있었다면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SBS는 차후 유사한 내용의 재발 방지를 약속드립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전했다.
'패션왕' 측은 같은 날 방송분인 대사관과의 통화 장면에서도 실제 모습을 왜곡하여 전달할 소지가 있는 내용을 담아 지난 3일 사과문을 올렸었다.
한편 '패션왕'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패션왕 사과 또 할일이 없기를", "패션왕 사과 좀 더 신경 써주세요", "패션왕 사과 잘 봤어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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