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채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취업뽀개기'를 위해선 면접 시 마지막 인사말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올 상반기 공채 면접질문 346건을 분석한 결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전체 28.6%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자기소개(18.2%) △자신의 강점(15.0%) △주량정도(7.2%) △입사 후 목표(6.6%) △직무관련질문(6.4%) △회사관련 질문(6.4%) △뽑아야 하는 이유(2.3%) △경험을 묻는 질문(2.0%) △성격을 묻는 질문(1.4%) 등이 상위 10위 안에 올랐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황선길 잡코리아 본부장은 "1위를 차지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의 인사담당자 질문은 회사에 대한 지원자의 열의를 파악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며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회사의 비전이나 중장기 계획 등에 대해 답하고 자신의 강점을 위트 있게 연결 지어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컨수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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