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섭 녹십자 회장이 바이오스펙트럼(BioSpectrum)이 주관하는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18일 녹십자에 따르면 바이오스펙트럼은 세계 제약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에게 가장 지명도가 높은 아시아계 저널이자 시장 조사 기관이다. 지난 2009년부터 바이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인과 학자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허 회장은 시장성이 낮은 희귀의약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의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는 바이오스펙트럼 시상식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