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4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임사장에 고재호 부사장이 유력한 가운데 사장추천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당초 다음 주에 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를 정하려고 했으나, 산업은행 고위관계자의 개입설 등 잡음이 일면서 후보 확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고 부사장은 경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0년 대우조선에 입사했으며 선박영업1담당ㆍ영국법인장ㆍ인사총무담당ㆍ선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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