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는 21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박용현 두산 회장을 선임했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다. 6, 7대 회장을 지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은 명예회장을 맡기로 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문화예술 수준이 경제력에 걸맞게 높아져야 한다"며 "메세나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방안을 찾고 저소득층 문화지원, 기업과 예술의 만남 등 기존 사업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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