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수입차 딜러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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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수입차 딜러 사업 철수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21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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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그룹은 계열사인 DFMS를 통해 벌여온 혼다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 딜러 사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 2004년 혼다코리아와 딜러십을 맺었고 작년 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혼다코리아 전시장 1곳, 경기도 분당에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 1곳을 두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최근의 모든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며 관련 회사들과 후속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정비 등 서비스에서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차량 판매 종료 후에도 일정기간 서비스센터를 연장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DFMS는 그동안 수입차 딜러 사업과 병행해온 빌딩 관리업에 치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월 현재 계열사나 오너 일가가 수입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기업으로는 코오롱, 효성, GS, LS 등을 꼽을 수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친인척과 센트럴 모터스를 설립해 렉서스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효성은 조석래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과 더프리미엄 효성을 통해 벤츠와 렉서스를 팔고 있다.

이밖에 LS네트웍스가 도요타, 코오롱 글로텍이 BMW 딜러 사업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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