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커도 스패니얼 강아지 크기만해지는 것으로 속아 구입한 '미니돼지'가 알고 보니 일반 돼지였다는 '미니돼지 사기 사건'이 화제다.
8일 영국 매체 더 썬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의 제니번이라는 여성은 3년 전 한 업자로부터 '미니돼지'를 한화 약 60만원을 주고 분양 받았다.
당시 분양 받은 돼지 '미카'는 3년이 지난 현재 길이 152cm에 무게는 107kg에 달한다. 사실은 '미니돼지' 종이 아니라 베트남 포트벨리 종이었던 것.
돼지의 주인 제니번은 "사기를 당했어도 지금 미카는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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