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애견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는 화성인이 상상을 초월하는 애견관리법으로 시청소비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 따르면 개 사육비로 총 1억5000만원을 사용하는 애견올인녀는 최근 더욱 많아진 강아지들을 위해 마당이 넓은 집으로 이사했다. 애견올인녀는 "개들을 위해 집까지 이사해 튼튼한 벽을 짓고 마당에 철조망 공사를 했다"면서 "공사비만 2500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개들의 변을 치우는 신문지 값만으로도 한 달 10만원 가량을 지출했으며 개들의 반신욕을 위해 오트밀과 캐모마일 버터, 입욕제 등을 넣었다. 이 애견올인녀는 심지어 개들이 반신욕을 하는 1시간 동안 옆에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지극정성으로 개들을 돌봤다.
이 방송을 접한 시청소비자들은 "애견올인녀의 강아지로 태어나고 싶다", "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이건 완전 임금 수준이네", "진짜 부럽다 개들이…", "개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인지 알 것 같다", "우리집 개님 눈 감아"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애견올인녀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한 달 300만원을 개에게 쓰고 자신은 30만원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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