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찰청장 금품의혹…정식 수사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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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장 금품의혹…정식 수사는 '아직'?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7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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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지방경찰청장이 사건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7일 C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A청장이 타지역 지방경찰청장이던 지난 2010년 브로커 B씨로부터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몇 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 이상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

당시 B씨는 서울 강남권 모 경찰서의 수사 대상에 오른 유흥업소 업주가 구속되지 않도록 힘을 써달라는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청장은 B씨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했다며 금품수수 의혹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현오 경찰청장도 최근 참모회의 석상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질책성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A청장 관련 건을 지난 1월 말 경찰에 기관통보한 후 정식 감찰조사에는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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