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양자대결 '박근혜 넘어'…다자구도선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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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양자대결 '박근혜 넘어'…다자구도선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順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6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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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후보 지지율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월 첫째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문 이사장이 박 비대위원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44.9%의 지지율로 박 위원장(44.4%)을 근소하게 앞섰다고 6일 밝혔다.

신뢰수준이 95%라서 오차범위 이내이지만 문 이사장의 역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박 위원장의 양자대결에서 앞섰다. 다만 안 원장의 지지율은 일주일전 대비 2.9% 포인트 하락한 51.5%를 기록한 반면, 박 위원장은 40%로 2.8% 포인트 올라갔다.

다자 경쟁구도일땐 박 위원장이 31.2%로 여전히 1위를 달렸다. 2위는 안철수 원장(21.2%), 3위는 문재인 이사장(19.3%) 순으로 다자대결에서는 1강 2중 구도가 형성됐다.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4.7%로 4위, 유시민 대표는 3.6%로 5위, 김문수 지사는 3.2%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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