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비방글논란, 선수생활 끝내려는 광고? 팬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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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비방글논란, 선수생활 끝내려는 광고? 팬들 '발끈'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6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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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의 전 소속사 IB스포츠의 관계자가 '김연아 비방글' 논란에 대해 해명과 함께 짧은 사과를 전했다.

IB스포츠의 더글라스 김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유만 마시던 연아가 커피를 마신다!' 운동 그만하려고 그러는 거다. 연예인 하려고 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김연아가 모델로 발탁된 커피 광고에 대한 이야기로, 운동이 아닌 외부 활동을 하는 김연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당시 더글라스 김의 글을 접한 팬들은 "김연아 선수가 커피광고 하는 게 이렇게 받아들여지다니", "김연아 비방 아니냐", "아직도 수익배분 문제로 앙금이 남았나"라는 등의 항의를 쏟아냈다.

그러자 그는 곧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제 글이 뭔가 오해가 있었던 모양인데, 김연아 선수를 비방하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더글라스 김의 해명에도 "그럼 대체 무슨 뜻으로 이런 말씀을 적었는지 물어봐도 되나", "급수습 하는 티가 난다"라는 등 따가운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한편 6일 현재까지 더글라스 김은 어떤 입장도 전하지 않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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