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m 수준의 강한 폭설이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니가타현과 홋카이도 등 일본열도 북부 지역에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폭설이 열흘 가까이 이어지면서 최고 3m 두께의 눈이 쌓였다.
이런 어마어마한 눈 때문에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건물의 지붕이 무너지는 등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제설 작업 중 추락 사고 등으로 올 겨울 일본에서 사망한 사람은 50여명에 달한다.
도쿄 도심부에서는 눈 덩어리가 고층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한때 위험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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