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최고 기록 거듭 갱신…'힐링캠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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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최고 기록 거듭 갱신…'힐링캠프'의 힘?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30일 2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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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사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커지면서 안철수 원장을 맹추격하고 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월 마지막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대선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30.5%(1.7%p 상승)를 기록해 8주만에 30%대를 회복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23.2%(4.9%p 하락)를 기록한 안철수 원장과 7.3%p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3위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2.1%p 상승한 17.4%를 기록해 종전의 자신의 최고 지지율 기록을 갱신했다. 안 원장과 차이는 5.8%p다. 이어 손학규 전 대표가 3.7%, 이회창 전 대표가 3.2%, 유시민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이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하면서 30.3%(1.2% 상승)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12월 창당 이후 5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내 37.1%(2.6% 하락)로 집계됐다.

두 정당간의 격차는 6.8%p로 전 주(10.6%)보다 좁혀졌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은 4.0%(0.4%p 상승)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이 2.0%(0.1%p 상승)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3.3%로 설 연휴 전 주간보다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4%로 전 주(67.3%)대비 1.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가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1%p였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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