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LA다저스 인수전에 '풍덩'…"일요일은 경기 못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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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LA다저스 인수전에 '풍덩'…"일요일은 경기 못 하겠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30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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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전에도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있다.

30일 로이터 통신은 국내 유통업체 이랜드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 LA다저스 인수 예비후보군(숏리스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랜드는 현재까지 LA다저스 인수 예비 후보 선정 여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매각 주관사 블랙스톤은 지난 29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후 입찰 참가자들을 상대로 입찰 결과를 통보했다.

매물로 나온 다저스 구단은 월드시리즈를 6번 제패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명문구단이다. 시장 가치는 12억~15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는 오는 4월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입찰에는10여개 그룹이 참여했으며 2개 그룹이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출신인 매직 존슨과 전 다저스 스타플레이어 스티브 가비, 피터 오말리 전 다저스 구단주와 이랜드 등이 예비후보군으로 전해지고 있다.

LA다저스에서 뛴 적이 있는 박찬호 역시 다저스 구단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어 이랜드 컨소시엄에 박찬호가 포함됐는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다저스는 프랭크 매코트 구단주의 사치스런 생활과 이혼 소송에 따른 거액의 위자료 지급 문제 등으로 파산해매물로 나왔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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