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5대 악취음식 '하수구향?'... 중국 취두부 '저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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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5대 악취음식 '하수구향?'... 중국 취두부 '저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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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립어드바이저 재팬

일본 여행정보사이트에서 발표한 '세계5대 악취음식 지도'가 네티즌들에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한국의 홍어가 악취 음식 2위에 뽑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본의 여행정보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재팬'은 세계적인 별미 가운데 악취에 가까운 지독한 냄새를 가진 음식 5가지를 발표했다.

악취 음식 1위는 스웨덴의 청어 요리 '수르스트뢰밍'이 꼽혔다.

수르스트뢰밍은 소금에 절인 청어를 두 달 동안 발효시켜 만든 캔 음식으로 스웨덴 사람들 중에도 냄새가 심해 먹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정도다. 일부 사람만 종종 얇은 빵 위에 버터를 바르고 수르스트뢰밍과 함께 양파, 감자 등을 곁들여 먹는다.

2위는 한국의 홍어로 이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인들 사이에서도 그 명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트립어드바이저 재팬은 설명했다.

이어 냄새와 푸석한 식감을 최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대 3년을 발표시킨다는 뉴질랜드의 '에피큐어 치즈'가 3위에 올랐다. 에스키모 음식으로 유명한 '키비악'과 일본의 전통 생선 발효 음식 '쿠사야'가 각각 4위와 5위에 선정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의 취두부는 끼지도 못했네", "홍어가 2위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홍어를 악취라고 하기엔 쫌…", "케이블 '복불복쇼'에서 다 나왔던 음식들이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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