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에 미국인? "공천도 쇼로 전락"vs "공정심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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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에 미국인? "공천도 쇼로 전락"vs "공정심사 기대"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28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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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에 박칼린 호원대 교수가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언론은 28일 한나라당 외부 공천심사위원에 뮤지컬 감독인 박칼린 호원대 음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적인 박 교수는 2010년 KBS 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 합창 지휘자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박 교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이다.

 강용석 무소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나라당 공심위원 박칼린 유력"이라며 "아예 김태원, 방시혁, 이승철, 이선희 등 위탄과 슈스케의 멘토들 대거 공심위원 선정하고 공천과정 녹화편집해서 방송을 하지"라는 글을 올려 한나라당의 행보를 비꽜다.

네티즌들은 "공천도 쇼로 만드려는 것이냐", "미국 국적인 사람을 공천심사위원으로 위촉하다니 저의가 의심스럽다", "박칼린의 리더쉽은 방송을 통해 입증되지 않았느냐. 공정심사가 기대된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르면 다음주 초 13명 내외의 공심위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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