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 거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해명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측은 24일 한 언론사 기자의 인터뷰 거절 비난에 대해 "사전에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했었다" 고 반박했다.
문 이사장의 총선캠프 '문이 열린 캠프'는 이날 오후 문 이사장의 트위터에 "행사에 일부 언론이 와 세시간 가까이 진행된 행사를 자유롭게 취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캠프 측은 "이 자리는 멀리서 온 트친(트위터 친구)과 만나는 자리였다"며 "행사가 언론과의 접촉을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관계자는 "(행사)전날 전화가 왔길래 인터뷰 할 상황이 아니다. 정 하고 싶으면 스케치 정도는 하라. 인터뷰는 절대 안 된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알았다'하고는 무작정 카메라를 들이 밀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2일 부산 사상구 문 이사장의 선거캠프에서 열린 문 이사장과 트위터 친구간의 간담회를 취재한 한 종합편성채널 김모 기자는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이사장. 간담회하는 세 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인터뷰 간단히 거절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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